與 비례 1번 최보윤, 8번 인요한, 15번 김예지
새로운미래, 1번 양소영…15명서 13명으로 줄어
조국혁신당, 신장식 당 대변인 비례 4번 부여

조국혁신당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박은정 전 검사를, 2번에 조국 대표를 배치했다(사진: YTN뉴스 유튜브 캡처).
조국혁신당이 제22대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박은정 전 검사를, 2번에 조국 대표를 배치했다(사진: YTN뉴스 유튜브 캡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 정당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가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남성 비례대표 1번(전체 2번)에 배치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최보윤 후보자를 비례대표 1번으로 추천한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례 2번은 ‘탈북공학도’ 박충권(38)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비례 3번은 최수진(55) 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비례 4번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44)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비례 5번은 강선영(57)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영입한 인사 다수가 당선권인 20번 내에 배치됐다.

6번은 김건(57)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은 김소희(50)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8번은 인요한(64)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겸 전 혁신위원장, 9번은 김민전(58) 경희대 교수, 10번은 김위상(64)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11번은 한지아(45) 을지대 의대 교수, 12번은 유용원(59) 전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13번은 강세원(36)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14번은 김장겸(62) 전 MBC 사장, 15번은 김예지(43)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이다.

16번은 안상훈(54)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 17번은 이시우(37)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18번은 박준택(43)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은 이소희(37)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은 남성욱(64)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겸 통일융합연구원장, 21번은 정혜림(31)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2번은 김화진(65)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은 이달희(62) 전 경북 경제부지사, 24번은 주기환(63·사퇴)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이다.

25번은 김민정(45)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26번은 서보성(54)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은 김미현(54)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은 이석환(59) 법무법인 서정 대표변호사, 29번은 임보라(42)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 30번은 김인현(64)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31번은 최연우(44)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은 이승현(65)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은 이윤정(36) 전 경기도 광명시의원, 34번은 백종욱(60) 전 국가정보원 제3차장, 35번은 김소양(45)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실무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새로운미래는 비례대표 1번으로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을 선정했다. 2번엔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 3번엔 주찬미 전 육군 대령, 4번엔 신정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번엔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엔 강상훈 성일농장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대표, 7번엔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8번엔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9번엔 서효영 국제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10번은 이범식 영남대 청소년 복지상담과 겸임 조교수, 11번은 남지영 대한의사회 부회장, 12번은 박시종 새로운미래 당 대표 비서실장, 13번은 김효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14번은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 15위는 배복주 전 국가인권위 인권위원이다. 새로운미래는 당초 양소영 책임위원을 포함해 모두 15명을 선정했으나, 8위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12위 박시종 당 대표 비서실장이 자진 사퇴해 모두 13명으로 줄어들었다.

조국혁신당은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을 남성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올렸다. 여성 비례대표 후보 1번(전체 1번)에는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재직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체제 아래 윤 대통령에 대한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법무부에서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올렸다. 박 전 검사는 지난 7일 조국혁신당 ‘인재 7호’로 영입됐다.

조국혁신당은 3번에 이해민 전 미국 구글 본사 시니어프로덕트 매니저, 4번에 신장식 당 대변인, 5번에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에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에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등장 곡을 불렀던 가수 리아(김재원), 8번에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민주당 출신 황운하 의원, 9번에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에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을 명단에 올렸다.

11번은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12번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근인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13번은 백선희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14번은 김형연 전 법제처장, 15번은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16번은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17번은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18번은 서용선 전 의정부여중 교사, 19번은 양소영 유럽직업학교 작가, 20번은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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