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취임...3년 임기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왼쪽)과 현 장인화 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부산상의 제공).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된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왼쪽)과 현 장인화 회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부산상의 제공).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부산상공회의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25대 부산상의 의원 120명은 15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양 회장을 차기 부산상의 회장으로 추대했다. 만장일치였다. 양 회장은 오는 19일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부산상의 의원들은 감사 3명을 선출하는 한편 양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형위원회에 부회장 18명과 상임의원 30명에 대한 선임 권한을 부여했다.

의원들은 상근부회장도 양 회장이 선임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영활 상근부회장과 박종민 사무처장은 오는 18일 장인화 현 회장과 함께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합의 추대돼 지역 경제계가 통합의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현안은 물론 복합 리조트 유치, 스타트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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