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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PK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격려 행보를 이어가자,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피해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피고인 문재인'을 거론하며 문 전 대통령을 꾸짖었다. 문 전 대통령은 3일 부산에서 박인영 민주당 후보(금정구)를 지원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범어사를 찾아가 방장 정여 스님, 주지 정오 스님 등을 만났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후 박 후보에게 “이번 선거는 꼭 이겨야 하는 선거”라며 “일단 이겨야 한다.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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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4.04.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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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동원해 4·10 총선에 개입했다.그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양산갑 후보와 함께 경남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 지금 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조국혁신당·새로운미래 등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이 정부가 정신 차리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역설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 후보를 향해 “(내가) 부산 사상에서 처음 국회의원 출마할 때도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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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4.04.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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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후보로 출마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말말말'이 화제다.추 후보는 지난 23일 방영된 SNL코리아 ‘맑눈광이 간다’에서 진행자로부터 “최근 인터뷰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를 피해 경기도에 갔다’는 주장에 대해 ‘각 당의 여성 대표끼리 부딪히면 외모 경쟁만 부추겨서 싫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 자리에서 외모 논란 종지부를 찍을 질문을 하겠다. 둘 중 더 예쁜 사람은? 추미애 vs 나경원”이라는 질문을 받았다.추 후보는 곧바로 “나경원 씨”라며 “외모 경쟁을 하기보다는 정말 바른 정치인으로서 그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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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4.03.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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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존중하나, 국민의힘 후보 중에 제가 차은우 씨보다 낫다는 분이 있다면 절대 공천받지 못할 것이다. 아주 높은 확률로 굉장한 거짓말쟁이거나 아첨꾼일 것이기 때문이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을 두고 한 말이다. 그는 안 상근부대변인이 “차은우보다 이재명 대표가 이상형”이라고 한 사실을 환기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23일 안 상근부대변인을 연고가 없는 도봉갑에 전략공천했다. 그러자 온라인에선 안 상근부대변인이 지난해 2월 15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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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4.02.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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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80일가량 앞둔 시점에 대통령이 집권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 문제를 거론하고, 비대위원장이 이를 공개적으로 일축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말말말'이 쏟아졌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은 윤심(尹心), 한심(韓心) 이렇게 나눠 싸울 것이 아니라 민생부터 챙겨야 한다”면서 “당정에는 미안한 말씀이나, 한심하다”고 말했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총선용 포퓰리즘을 당장 중단하고 선거 중립 의무를 지키라”라고 주문하면서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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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4.01.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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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다양한 목소리가 봉쇄되고 있다.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 (민주당 전체 의원 167명 가운데) 68명이면 44% 정도 되는데, 44%가 ‘전과자’다. 다른 정당보다 훨씬 높은 비율인데 이랬던 적은 없다. 죄의식이 무뎌져서 웬만한 죄는 지어도 뭉개고 간다. 그래서 국민들이 질리는 것이다.”신당 창당을 앞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민주당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UBC울산방송 ‘프라임뉴스’ 뉴스에 출연해서다.그는 '면역 체계'를 거론하기도 했다. “그동안 민주당이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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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4.01.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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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1일 오후 이임식을 가졌다. 취임 584일 만이다. 그는 예고된 대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면한 내년 총선을 치르게 됐다.한 전 장관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비대위원장 역할과 관련해 다양한 문답을 주고 받았다.▶비대위원장 수락 배경“주위에서 여의도 문법대로 삼고초려 하는 장면을 만들라고 했으나, 결심을 했으니 머뭇거릴 이유가 없었다.”“비상한 현실 앞에서 잘할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자신감보다 현실 앞에 ‘동료 시민과 나라를 위해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 상식 있는 동료 시민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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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3.12.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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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에서 ‘사쿠라’ 논란이 전개됐다. 사쿠라는 벚꽃이란 뜻의 일본어인데, 한국 사회에서는 통상 사이비 혹은 가짜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발단은 3선 김민석 의원의 발언이었다. 그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 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즉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 덕으로 평생 꽃길 걸은 분이 왜 당을 찌르고 흔드나"라고 이낙연 전 대표를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비민주성을 비판하며 신당 창당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앞서 김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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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민재
2023.12.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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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두고 비판적인 내용의 ‘말말말’을 쏟아냈다.이 전 대표는 28일 ‘연대와 공생’ 포럼이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연대와 공생’은 대선 경선 당시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로 출범한 단체다.이 전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불신과 무능의 양대 정당에 의한 정치양극화는 국민을 분열로 내몰며 국회와 국가의 정상작동을 방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당은 붕괴한 것이나 다름없을 만큼 허약해졌고, 강성 지지자들은 제도를 압도할 만큼 강력해졌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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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민재
2023.1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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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몇 명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릴레이식으로 격한 발언을 쏟아냈다.포문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열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을 두고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디 있나. 이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국회의원)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선배들을 조롱하고 능멸했다”며 “이런 놈을 그냥 놔둬야 되겠나. 물병이 있으면 물병을 머리에 던져버리고 싶다. 내년 총선을 위해서라도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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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류
2023.1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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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4일 저녁 'CBS라디오 '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인요한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를 혁신위원장에 임명한 부분을 두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다음은 ‘인요한 혁신위’에 대한 김 전 위원장의 주요 발언이다.“기상천외한 발상이다. 과연 한국 정치가 이렇게까지 타락을 했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권을 부여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 전권의 범위가 얼마나 되겠나. 인요한 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마누라, 자식 빼놓고 다 바꿔야한다고 했는데 뭘 바꿀 거냐. 당 지도 체제부터 다 바꿔야 한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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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민재
2023.10.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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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정권이 레임덕을 맞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뒤 당직 인선을 새로이 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나온 '직격탄'이다. 그는 앞서 “대통령을 너무 무서워하지 말라”는 말로 한 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유 전 의원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주요 발언을 소개한다.“윤석열 대통령한테 선택지는 이대로 그냥 가서 총선이 망하든지 그리고 식물정권 되든지 아니면 진짜 제대로 한번 변해보든지 두 가지 같다.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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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민재
2023.10.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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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와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꾸짖었다. 유 전 이사장의 경박한 세 치 혀가 꾸중을 자초했다는 평가다.유 전 이사장은 지난 22일 ‘노무현 시민센터 개관 1주년 공개방송’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이재명 대표 이야기를 하던 중 ‘2030 남성 세대’를 향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2030 남성 세대가 더불어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더 지지한다는 판단에서 한 말이었다.“2030 남자애들한테 말하고 싶다. 이 사태에 그대들의 책임이 상당 부분 있다. 2030 여성 유권자는 지난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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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민재
2023.09.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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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 받고 의원직을 내놓았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최 전 의원의 허위 인턴 증명서 발급이 무려 6년 전인 2017년 10월에 있었던 일이니, 범죄행위를 단죄하는 데에 무려 6년이나 걸렸다. 김명수 대법원의 비호 덕분에 시간 끌기로 사실상 최 전 의원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정의가 지연되는 동안 최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를 마쳤다”고 비난했다.이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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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3.09.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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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주는 선례가 남게 되면 앞으로는 잡범을 포함해 누구나 소환 통보를 받으면 단식을 하지 않겠습니까?”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 투쟁을 두고 한 말이다.한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대표의 방탄용 단식으로 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그런 점을 감안해서라도 법이 엄정하게 집행될 것”이라며 “단식을 하느냐 마느냐, 단식을 어떠한 방식으로 하느냐는 개인 자유의 문제지만,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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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3.09.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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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시 청와대에서는 단 한 건의 금품 관련 부정비리가 없어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이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가짜뉴스를 생산한다”며 집중 포화를 퍼부었다.최현철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논평에서 문 전 대통령의 관련 언급을 상기시키면서 "책방 주인의 앞뒤 안 맞는 망언"이라고 직격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에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의 책 '나의 청와대 일기'를 두고 "나로서는 무척 반갑고 고마운 책"이라며 "단 한 건도 금품과 관련된 부정비리가 없었던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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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민재
2023.08.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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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장녀 조민 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전원을 상대로 제기한 입학 취소 처분 부당 소송을 취하하고, 아들 조원 씨도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 반납을 결정하자, 여야 모두 해당 사안을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조 전 장관이 사전에 가족 문제에 대한 논란을 차단함으로써 출마를 위한 나름의 명분 쌓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것이다.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조 전 장관 자녀들의 소송 취하 등에 대해 “다양한 해석들이 나왔다. 조 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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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3.07.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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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 이완용="아무리 나쁜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 이게 다 조선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아무리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는 낫다.”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말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763개 시민·종교단체가 참여한 ‘정전 70주년 한반도 평화행동’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정전·종전을 갖고 논란이 많이 생기고 있다”며 “엄청난 대량 파괴 살상 후에 승리한들, 승전한들, 지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그게 무슨 그리 큰 좋은 일이겠나. 전쟁보다는 평화가 낫다. 아무리 더러운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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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송정빈
2023.07.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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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 있는 와중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문 전 대통령은 3일 페이스북에 최종건 문재인 정부 외교부 1차관의 책 을 소개하면서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 표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한 말을 비꼰 것으로 해석됐다. 당시 윤 대통령은 “돈과 출세 때문에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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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민재
2023.07.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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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라는 물고기가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코이의 법칙’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작은 어항 속에서는 10cm를 넘지 않지만 수족관에서는 30cm까지, 그리고 강물에서는 1m가 넘게 자라나는 그런 고기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기회와 가능성, 그리고 성장을 가로막는 다양한 어항과 수족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어항과 수족관을 깨고 국민이 기회의 균등 속에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강물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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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류
2023.06.15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