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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여당의 제22대 총선 패인에 대해 “대통령은 국가의 지도자라 PI(President Identity·최고경영자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지난 2년간 속된 말로 완전히 망했다. 이재명과 조국보다 대통령 부부가 더 싫다는 사람을 흔히 만날 수 있었다”며 “대통령 이미지가 개선되지 않으면 남은 선거도 힘들다”고 진단했다.김 부총장은 2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여의도연구원이 진행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이번 선거는 개인이 아닌 바람이었다. 정권 심판론이 휩쓴 선거였다.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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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25일 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배우자나 자녀에게 최소한의 상속분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유류분 제도가 1977년 민법에 도입된 지 47년 만에 나온 결정이다. 유류분 제도는 수십년 고인과 교류가 없었거나 학대·유기·패륜 행위를 일삼은 유족에도 상속분을 받도록 보장해 ‘불효자 양산법’으로 불렸다.헌재는 피상속인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제1112조 제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단순 위헌을 결정했다. 단순 위헌이란, 해당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뜻으로 선고
사회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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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만찬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앞으로 의제에 관계없이 자주 만나기로 약속했다.두 정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150분 동안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중식당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이들의 회동은 제22대 총선 이후 처음이다. 두 사람은 단둘이서 고량주 두 병을 마신 뒤 김우영 민주당 정무실장과 조용우 조국혁신당 정무실장을 불러 협의 방안에 대한 내용을 알렸다고 한다. 회동은 이 대표가 조 대표에게 전화로 요청해 성사됐다. 이 대표는 언론 브리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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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이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당선인을 선출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로써 당대표(조국 당선인)와 원내대표가 모두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상급심을 진행 중인 당으로 기록되게 됐다.조국 대표는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상고한 상태며, 황 원내대표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핵심 피고인으로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상태다. 두 사람은 제22대 총선에서 각각 비례대표 2번과 8번을 받아 당선됐다.조국혁신당은 25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어 황 의원을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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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윤석열 대통령 오찬 초청 거절 사안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본인 스스로 밥 먹을 기분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전 고문은 23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유튜브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현명한 정치를 할 줄 알았으면, 선거에서 표를 많이 얻기 위해서 한 전 위원장에 재량권을 줬을 텐데, 주면 좋았을 텐데, 그걸 못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고문은 일각에서 ‘한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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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패배의 주요 요인으로 윤 대통령의 소통 부족, 친윤계 중심의 수직적 당정 관계 등이 지적됐다. 윤 대통령은 23일 국민의힘 총선 낙천·낙선 격려 오찬에서 “여러분은 제가 정치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동료들이다.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 의견을 듣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도리”라며 “국회와 민생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여러분의 지혜가 꼭 필요한 만큼, 여러분의 고견을 많이 들려달라”고 했다.이어 “국정 운영으로 여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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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23일 ‘운동권 셀프 특혜법’ 비판을 받아온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에 직회부했다. 국민의힘은 “입법독재”라며 반발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의 본회의 부의 요구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정무위원 24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백혜련·홍성국·강훈식·김성주·김한규·민병덕·박성준·박재호·오기형·이용우·최종윤), 비교섭단체 소속 4명(새로운미래 김종민·개혁신당 양정숙·조국혁신당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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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와 부산교대가 정식으로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 대학은 오는 2027년 3월 1일 ‘부산대학교’로 공식 출범한다. 부산교대는 ‘부산대학교 연제캠퍼스’가 되며, 유아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를 책임지는 ‘교육 특화 캠퍼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차정인 부산대 총장과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은 23일 대학 통합에 관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지난해 11월 13일 ‘통합 대학 모델’을 전제로 신청한 정부의 2023년 글로컬대학 공모 사업에 선정된 지 5개월여 만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전국 대학 10개교(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교육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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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쌍방울그룹 불법 대북 송금’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 술자리 진술 회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중대한 부패범죄자가 허위주장을 통해 사법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붕괴하려는 시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공당(公黨)이 이 전 부지사 진술만 믿고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 총장은 23일 오후 창원지검 방문길에 취재진과 만나 “중대한 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오는 6월 1심 판결 선고를 앞두고, 허위주장으로 사법시스템을 흔들고
사회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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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과 부산도시공사는 23일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영환경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부산은행과 부산도시공사는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대출펀드를 조성하고,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의 대출지원과 3.50%p 감면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주된 지원대상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2년 이상 된 부산지역 중소기업들 중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한 산업용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제조업체다. 부산도시공사
경제
취재기자 김민재
2024.04.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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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2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중국 웨이팡시 쉬레이 부시장, 다롄시 짱샤오펑 부비서장, 일본 무나카타시 코우노카츠야 부시장, 진일표 중국 총영사관 등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무나카타시는 강진 피해를 당한 이시카와현을 대신해 자리를 함께했다.김해시는 올 한 해 동안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란 슬로건 아래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캠프 △동아시아 페르소나, 탈 아시아전 △동아시아 조각 페스티벌 △동아시아 3국, 현으로 물들이다 △한중일
사회
취재기자 김민재
2024.04.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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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꼼수다' 출신 유튜버 김어준 씨가 대표인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임차해 사용해오던 건물을 70억원대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지금은 좌파 재벌, 좌파 갑부 시대다. 좌파들이 돈을 엄청나게 버는 시대”라고 비난했다.전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여옥TV에 올린 ‘여옥대첩: 좌파재벌 전성시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씨의 건물 매입 소식을 거론했다. 그는 “김어준이 이 건물에서 ‘나는 꼼수다’(나꼼수)부터 시작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공개 방송했다”고 운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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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출신의 김연주 시사평론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음주 자제 등 10가지를 요구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SNS 과다 사용 금지’ 등 5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김 평론가는 22일 ‘조국 대표에 촉구하는 다섯 가지 실천 요망 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조 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열 가지 사항의 실천 요구를 하셨기에, 의석 12석을 확보한 당 대표의 정치적 무게감을 고려해 반액을 적용해 다섯 가지 실천 요망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기한다”고 운을 뗐다. 이 글은 조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10가지 요구 사항을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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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5선)을 새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하자 정치권에서는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22일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이 비서실장에 ‘관록의 정치인’ 정 실장을 임명했다.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소통하려는 절박한 의지”라며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적임자다.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드는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 눈높이에서 대통령에게 객관적인 관점에서 말씀을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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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10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김건희 특검법 수용'도 담았다.조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하는 최소 10가지 사항’이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조 대표는 첫 번째 요구사항으로 ‘국회가 재발의할 경우 김건희 특검법·이태원 특별법·노란봉투법·양곡관리법·간호법·방송 3법 수용’을 거론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양곡관리법(2023년 4월) △간호법(2023년 5월) △노란봉투법(2023년 12월) △방송 3법(2023년 12월)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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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5선 중진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정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실장에 대해 “정계에서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가지고 계신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언론,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기자로부터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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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이 끝난 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대통령실로 초청했으나,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 정치권에서는 총선 와중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문제를 두고 불거진 ‘윤-한 갈등’이 한층 심화됐다는 해석이 나왔다.22일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후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한 전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한동훈 비대위' 전원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 전 위원장은 그러나 지난 21일 윤 대통령의 회동 요
정치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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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는 광고홍보와 디자인 관련 재학생들이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클리오 어워즈(CLIO AWARDS)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Award, 1팀)과 동상(Bronze Award, 2팀), 본상(Shortlist, 8팀)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동서대에 따르면 금상 수상 대학은 전 세계에서 7개 대학에 불과하며, 국내 대학 가운데서는 동서대가 유일하다. 프로 광고계에서는 제일기획이 금상을 받았다.동서대 금상 수상작 ‘Crocs Check’는 문기현 조현민 권은경 김민성 강동호 학생의 작품이다. 동상 수상작 ‘Sign
교육
취재기자 김민재
2024.04.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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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20일 ‘BNK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부산·창원·울산·서울 등지의 전 계열사 임직원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변 환경정화와 생태계 보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창원에서는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450여명의 임직원들이 산호천에 모여 맨발 황톳길 조성, ‘EM흙공’ 던지기, 꽃밭 조성, 수변/수중 쓰레기 수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부산에서는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주요 생태공원(삼락·대저·을숙도)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인 양미역취 등을 제거하고 부산꼬리풀 등 자생종
경제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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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거점 6개 국립대 총장들이 대학별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사실상 ‘의대 증원 축소’를 요청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으나, 의료계는 백지화 요구를 고수했다.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총장들은 18일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2025학년도 입학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대 정원의 50%에서 100%까지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며 “2025학년도 대입
사회
취재기자 송정빈
2024.04.19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