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8천 들여 제례공간과 편의시설 구비 예정
천연기념물 제185호인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 이팝나무 주위에 공원이 조성된다.
김해시는 연말까지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팝나무 주위에 936㎡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 이팝나무 보호구역 내의 시설물을 철거하는 한편 각종 편의시설과 제례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이 이팝나무는 수령이 600년으로 추정되며, 1967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 이팝나무는 마을 주민들이 매년 5월 이팝나무 축원제를 개최하고 있어서 전통문화로서도 보존가치가 높다.
한편, 김해에는 전국적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 7그루 중 2그루가 있다. 신천리 이팝나무와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주촌면 천곡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307호)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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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기자 김형곤
gonr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