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13일 앞둔 28일 국민의힘 김해갑과 을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해을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는 오후 3시 장유 중앙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당원과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3선으로 일할 기회를 주시면 상임위원장에 도전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재추진하고 특별연합청사를 김해에 유치하겠다”면서 “무능, 무책임,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해내고 김해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는 오후 2시 장유3동 김해 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선거대책위원장인 박찬종 전 의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아덴만 여명 작전’ 때 공을 세운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도 함께했다. 조 후보는 “3선 국회의원 하면서 많은 일을 해왔다. 4선이 되면 집권당의 지도자가 된다. 그동안 야당 의원들이 공약하고 못 해놓은 것까지 책임지는 김해의 해결사가 되겠다”며 “일을 그냥 잘 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1등으로 잘 하는 모습을 김해 시민 여러분께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해갑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후보는 오전 10시 삼계동 롯데리아 앞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상임선대본부장 허성곤 전 김해시장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현장을 지켰다. 오후 3시에는 진영읍 우리은행 앞 거리에서 2차 출정식을 가졌다. 민 후보는 “헌법 제1조에 나오는 국민 주권을 제대로 행사할 때가 4월 10일이다. 윤석열 정권 2년을 심판하고 앞으로 3년은 국민이 행복하고 경제가 나아지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는 오후 2시 경전철 장신대역 앞, 오후 4시 진영읍 우리은행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박 후보는 “야당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김해 발전은 요원해진다”면서 “산적한 김해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 있고 능력있는 박성호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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