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장된 일본 나라현 놀이공원 ‘드림랜드’ 모습
5월 16일~6월 7일 부산 중구 대청동 갤러리 네거티브
한병하 사진전 ‘Dreamland’가 사진 전문 갤러리 네거티브(부산 중구 대청동)에서 오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폐장한 일본 나라현의 놀이공원 드림랜드를 선보인다.
드림랜드는 지난 1961년 개장하여 2006년까지 존속했다. 전성기에는 1년에 170만여 명이 찾기도 했으나, 도쿄에 디즈니랜드가 생기면서 운영 적자를 겪었고 결국 문을 닫았다.
폐장 후 철거가 완료된 지난 2017년까지는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채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버려져 있었다. 일본인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폐허(廃墟, 하이쿄)’라 불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드림랜드가 환상과 꿈이 있었던 어린 시절의 향수로 되살아난다. 모든 작품은 C-print로 만나볼 수 있다. 010-2098-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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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민재
sunrain1@hanmail.net